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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웃의 구원 위해 '자기 헌신'…첫 교황 배출 '예수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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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40년 정식 수도회 승인, 한국은 1954년 설립·운영

새 교황 프란치스코가 예수회 출신의 첫 교황으로 선출되자, 가톨릭 수도회인 예수회가 새롭게 주목받고 있다. 아르헨티나 출신의 호르헤 마리오 베르골리오 추기경은 1534년 예수회 설립 이후 처음으로 배출된 교황이 됐다.

예수회는 가톨릭교회 내의 수도회로 이냐시오 데 로욜라가 프란치스코 사비에르 등과 함께 결성한 단체다. 수도회의 목적은 하느님의 은총으로 회원 자신뿐 아니라 이웃의 구원을 전심전력으로 추구하는 데 있다. 영성수련을 통한 자기 헌신을 생활태도로 표방하고 있다.

1540년에 정식 수도회 조직으로 로마 교황청의 승인을 받아 로욜라가 초대 총장을 지냈다. 예수회는 새로운 수도회 정신을 앞세우면서, 개신교에 맞서 전 세계로 포교 무대를 확장했다. 18세기 말에는 반(反) 교회 움직임이 확산하면서, 포르투갈, 프랑스, 스페인 등에서 예수회에 대한 금지 및 추방조치가 이어지기도 했다.

아시아에는 1542년 프란치스코 사비에르가 포교활동을 위해 인도를 거쳐 일본에 건너온 것을 계기로 전파됐다. 세계 100여 개국에 226개의 단과대학과 종합대학을 설립했으며, 4천여 개의 중'고교와 기타 교육기관을 운영하고 있다. 한국에는 1954년에 진출해 서강대와 광주가톨릭대 등을 설립'운영하고 있다.

권성훈기자'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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