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철강공단을 대표하는 기업들이 최근 포항에서 발생한 대형 산불 피해민들을 돕기 위해 나섰다.
이달 15일 현대제철(공장장 최돈창)을 비롯해 동국제강(소장 정진환), 세아제강(대표 하재우), OCI(공장장 배정권), TCC동양(대표 전익현), 제일테크노스(대표 나주영), 성우오토모티브(대표 장철헌), 홍덕스틸코드(대표 주종대), 스틸플라워(대표 김병권), 동양에코(대표 류용탁) 등 포항철강공단 업체 10곳이 기금 2억5천만원을 모아 포항시에 전달했다.
나주영 철강관리공단 이사장은 "산불로 큰 피해를 입은 이재민들을 돕기 위해 마련한 긴급 간담회에서 업체들은 성금 마련에 전원 동의했다"며 "계속된 철강경기 침체로 업체 모두가 긴축 경영을 이어가고 있으면서도 지역을 돕기 위한 일에는 망설임 없이 동참해줘 감사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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