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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천, 영어타운 개강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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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천시에서 지원하고 영천교육지원청에서 운영하는 영천영어타운이 최근 초·중등 영어영재반 및 일반인 영어회화반 개강식을 가졌다.

초등 영어영재반의 경우 매주 수요일 수업을 진행하고 중등 영어영재반은 매월 둘째, 넷째 토요일 진행된다. 일반인을 대상으로 한 영어회화반은 오전반과 오후반으로 나눠 직장인과 학부모 등 영어에 관심이 있는 일반인 위주로 운영된다.

초·중등 영어영재반 및 일반인 영어회화반 모두 수강생 테스트를 통해 수준별 반편성이 이루어지며 영어타운 소속 원어민 교사 5명이 직접 영어수업을 지도한다.

영천영어타운은 폐교된 영북초등학교를 리모델링해 2008년 10월에 개원한 이후 시에서 해마다 운영비 4억원 이상을 지원해 왔다.

한편 일반인 영어회화반 개강식에서 허의행 영천시 자치행정국장은 "영천영어타운 입소를 환영하며 국제화 시대에 외국어 능력을 바탕으로 경쟁력을 가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영천 민병곤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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