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섬유·디스플레이 부진…대구경북 수출 다시 감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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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 반짝 늘었다 또 주춤

대구 경북 지역 지난달 수출이 전월 수출 증가세를 이어가지 못하고 감소했다.

25일 한국무역협회 대구경북지역본부에 따르면 대구경북 2월 수출은 각각 4억6천300만 달러, 39억3천만 달러를 기록했다. 전년 동월대비 22.4%, 3.2% 감소했다. 같은 기간 대구 수입액은 전년동월대비 19.4% 감소한 2억5천300만 달러, 경북은 16.9% 줄어든 14억2천600만 달러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무역수지는 각각 2억1천만 달러, 25억 500만 달러 흑자를 달성했다.

주요 수출 품목을 살펴보면 대구의 경우 자동차부품(2.1%) 수출이 증가세를 보였지만 폴리에스터직물(-25.9%)과 편직물(-28.4%) 등 섬유류 수출은 감소했다. 경북은 평판디스플레이(-12.8%) 수출이 부진한 반면 무선전화기(2.7%)와 집적회로반도체(23.5%), 무선통신기기부품(60.9%) 등의 수출은 증가했다.

한국무역협회 이동복 대경본부장은 "선방하고 있던 지역 수출이 설명절과 작업일수 축소 등의 악재로 2월 감소세로 돌아섰다"며 "글로벌 경기 역시 여전히 침체기로 회복되지 못하고 환율 악재가 겹치는 등 대외 수출여건이 좋지 못하기 때문에 경쟁력 강화를 위해 노력해야 한다"고 말했다. 노경석기자 nks@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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