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태희 유아인 주연의 SBS 새 월화드라마의 제목이 '장옥정'에서 '장옥정, 사랑에 살다'로 변경돼 최종 확정됐다.
26일 SBS 측은 "새 월화드라마 '장옥정'의 제목이 원제목인 '장옥정, 사랑에 살다'로 재변경됐다"고 밝혔다. '장옥정, 사랑에 살다'는 지난 13일 제목을 '장옥정'으로 변경했다.
당시 SBS 측은 "장희빈을 정치적 인물이 아닌 여인과 예인으로서의 삶을 집중 조명하며 정치적 도구나 희생양이 아닌 인간으로서 여인으로서 품을 수 있는 꿈과 사랑을 이야기한다. 정통 멜로로 접근한 최초의 장희빈이라는 점도 제목 확정에 힘을 실었다"고 전했다.
그러나 다시 원제목인 '장옥정, 사랑에 살다'로 재변경됐다.
SBS 측은 "드라마 전개상 여인으로서의 삶과 멜로드라마가 부각된 장옥정이라 가제가 붙는 것이 주제를 더 잘 살릴 수 있을 것 같다는 의견이 모아졌다"고 설명했다.
한편 '장옥정'은 '야왕' 후속으로 오는 4월 초 첫 방송된다.
뉴미디어부02 maeil01@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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