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가톨릭대는 26일 효성캠퍼스 안중근 동상 앞에서 안 의사 서거 103주년 추모식을 했다.
이날 행사에는 이경규 안중근연구소장(역사교육과 교수)과 교직원, 학생 등 60여 명이 참석해 안 의사의 숭고한 애국애족 정신을 기렸다. 행사 참석자들은 추모식을 마친 뒤 교내 안중근연구소와 기념관을 방문해 안 의사를 추모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경규 소장은 추모사에서 "안 의사는 32년의 짧은 생애를 살았지만 유학적 소양과 독실한 천주교 신앙을 바탕으로 애국애족의 다양한 행적을 남기셨다"며 "안 의사의 이런 정신을 선양하고 계승하자"고 말했다.
대가대는 안 의사의 딸 안현생 여사가 1953~1956년 문학과 교수(불문학 전공)로 봉직한 인연을 바탕으로 2010년 '안중근 의사 순국 100주년 추모음악회'를 개최하고 10월에는 중앙도서관 앞에 추모비를 건립했다. 2011년에는 안 의사 동상을 건립했으며, 안중근연구소를 설립해 해마다 학술 심포지엄을 개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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