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핸드볼 코리아리그 대구서 26∼30일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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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 핸드볼 코리아리그가 26~30일 대구체육관에서 열린다.

이달 7일 개막한 핸드볼 코리안리그는 서울, 삼척 경기에 이어 대구 경기가 진행되고 있다.

8개 팀이 참가한 여자부에서 대구시청은 27일 오후 6시 30분 부산시설관리공단과 4차전, 29일 오후 5시 광주도시공사와 5차전을 각각 갖는다. 앞선 3경기에서 1승2패를 기록하고 있는 대구시청은 리그 초반 부진을 보이고 있는 부산시설관리공단(1승2패)과 광주도시공사(4패)를 물리치고 중위권으로 올라선다는 계획이다.

대구시청에서는 실업 2년차 김진이가 주포로 활약하고 있으며 화려한 국가대표 경력을 자랑하는 노장 최임정이 후배들을 이끌고 있다.

이번 대회에서 5개 팀이 참가한 남자부는 팀당 20경기, 여자부는 팀당 21경기를 치르며 정규리그는 9월 4일 막을 내린다. 남자부는 3위, 여자부는 4위까지 플레이오프에 진출, 단판 승부로 플레이오프를 치르고 3전 2승제의 챔피언결정전을 통해 최강자를 가린다.

한편 서울시청은 26일 대구체육관에서 열린 여자부에서 광주도시공사를 32대21로 꺾었다. 서울시청은 최근 2경기 연속 패배에서 벗어났으나 광주도시공사는 4연패에 빠졌다.

김교성기자 kgs@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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