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성중학교가 최근 모교 출신 의성경찰서 직원 11명을 명예담임교사로 위촉해 학부모와 학생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경찰관 명예담임교사는 앞으로 매달 한 차례 수업과 종례에 참석, 교사들과 함께 교외 선도 활동에 나선다. 또 이메일을 통해 학생들이 평소 선생님과 나누지 못하는 내용을 상담해주고, 스승의 날 등 교내 행사에도 참석하는 등 학생들과의 유대 관계를 바탕으로 학교폭력 문제를 근본적으로 해결해 나갈 계획이다.
의성중학교는 지난해부터 모교 출신 경찰관 명예담임제를 운용하고 있다. 그러면서 학교폭력 발생이 많이 감소하는 등 적잖은 성과를 얻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김영구 교장은 "학교폭력을 근절, 안전하고 행복한 학교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의성'이희대기자 hdlee@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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