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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아이조2 1위 '폭발적 흥행 돌풍'…"이병헌 효과" 톡톡!

지아이조2 1위 '폭발적 흥행 돌풍'…"이병헌 효과" 톡톡!

지아이조2 1위에 등극했다.

이병헌의 두 번째 할리우드 출연작 '지.아이.조2'가 개봉 첫 날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29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 집계에 따르면 '지.아이.조2'는 개봉일인 지난 28일 일일 관객 11만9475명을 동원해 박스오피스 1위로 진입했다. 누적 관객은 각종 시사회 포함 12만1790명이다.

'이병헌'이 출연한 '지.아이.조2'는 개봉 후 내내 1위를 이어오던 '연애의 온도'의 일일 관객 수(5만9166명)를 2배나 앞지르며 기분 좋은 출발을 했고, '파파로티'와 '신세계' 등 관객들의 많은 사랑을 받던 한국영화들을 밀어내고 박스오피스를 점령했다.

'스텝업' 시리즈로 이름을 알린 존 추 감독이 메가폰을 잡은 '지.아이.조2'는 테러리스트 '코브라 군단'의 음모로 인해 최대 위기에 처한 최정예 특수 부대 '지.아이.조' 요원들이 팀의 명예를 회복하고 세계를 구하기 위해 반격에 나서는 과정을 그린 작품이다.

이병헌과 채닝 테이텀 등 전편의 주연에 더해 브루스 윌리스와 드웨인 존슨 등이 가세하며 한층 업그레이드 된 캐릭터를 구축했으며 3D로 표현된 감각적인 액션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특히 스톰 쉐도우 역을 맡은 이병헌의 비중이 크게 늘어나 눈길을 끈다. 이병헌은 빼어난 액션연기 외에도 복면을 벗고 내면 연기까지 펼치며 영화에서 핵심적인 역할을 소화했다.

한편 김민희·이민기 주연의 멜로 '연애의 온도'는 같은 기간 5만9166명의 관객을 동원해 박스오피스 2위로 내려앉았다. 누적 관객수는 92만4671명이다.

한석규와 이제훈이 호흡을 맞춘 '파파로티'는 2만8659명(누적 관객수 110만8004명)을 모아 3위를 차지했고, 4위는 1만7629명을 모은 '신세계'가 이름을 올렸다. 누적 관객은 440만8702명이다.

좀비와 인간의 사랑을 그린 할리우드 로맨틱물 '웜바디스'는 5위에 올랐다.

뉴미디어부02 maeil01@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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