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곡군은 고용노동부가 주최하고 한국능률협회에서 주관한 2012년도 일자리창출 목표 공시제 실적 평가에서 2년 연속 기초자치단체 부문 전국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돼, 지난달 28일 서울 GS 타워에서 열린 '2013 지역 일자리정책 한마당'에서 고용노동부장관 기관표창을 수상하고 상사업비 1억2천만원을 받았다. 일자리창출 목표 공시제 기초지자체 최우수상 2년 연속 수상은 칠곡군이 처음이다.
이에 따라 칠곡군은 2011년 최우수상, 2010년 우수상을 수상해 3년간 총 5억4천만의 상사업비를 받아 지역민들의 일자리창출 사업비로 재투자하는 등 선순환을 이어가게 됐다.
이날 시상식에서는 경기도 수원시가 대상, 칠곡군 등 5개 자치단체가 최우수상, 경상북도 등 32개 자치단체가 우수상을 각각 수상했다. 일자리창출 목표 공시제는 자치단체가 자발적으로 단체장 임기 중 추진할 일자리 목표와 대책을 세우고 고용노동부가 이를 지원하는 제도로 2010년부터 시작됐다.
이번 평가에서 칠곡군은 군 단위 최초 1인 창조기업지원센터 운영, 청년실업 해소를 위한 취업캠프 개최, 사회적'마을기업 지원을 위한 원스톱 시스템 구축 등으로 다수의 상용 일자리 창출(임금근로자 고용보험 가입률 경북 도내 1위), 전년 대비 피보험자 6.1% 증가 등이 높은 점수를 받았다.
칠곡군은 2012년 3천118개의 일자리를 창출(목표 대비 116%)했으며, 이 중 상용 일자리가 1천497개로 전체의 48%를 차지했다. 또 취업자는 5만9천600명으로 전년 대비 4천800명, 고용률은 62.7%로 전년 대비 3.7% 증가하는 성과를 냈다.
백선기 칠곡군수는 "2년 연속 최우수상 수상은 산학연 등 각계가 일자리 창출을 위해 전력을 다한 결과"라며 "2013년은 일자리 3천 개 창출, 고용률 64%를 목표로 정하고 미래지향적 일자리를 창출해 지방경제 활성화와 서민층의 고용안정을 꾀하겠다"고 말했다. 칠곡'이영욱기자 hello@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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