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담한지미술관 관장 영담 스님은 11일부터 15일까지 이태리 밀라노 국제가구박람회 기간에 한지미술특별전을 연다. 주 밀라노 대한민국총영사관의 '매력 한국 알리기' 사업의 일환으로 밀라노 디자인 특구에서 진행되는 이번 전시는 닥종이 예술가 영담 스님과 협업작가 원진 스님의 작품이 전시된다.
영담 스님은 35년 이상 전통 한지 연구와 닥섬유를 통한 예술활동을 35년 이상 진행해왔다. 이번 전시에는 영담 스님의 한지미술작품 30점과 영담 스님이 작업한 종이 위의 부처님을 서양화기법으로 그린 원진 스님의 작품 7점 등 총 37점의 작품이 전시된다.
특히 영담 스님은 12일 밀라노대학 강당에서 이태리 대학생들을 대상으로 '한국 전통 종이의 특성과 예술성'에 대해 특강을 진행한다.
한재영 총영사는 "세계 디자인과 예술 각축장인 밀라노 국제가구박람회 기간에 한지예술작품전을 개최하게 됐다"면서 "이번 행사는 우리 전통한지의 예술적 가치를 소개함으로써 우리나라의 오랜 문화예술 수준을 전세계 모든 사람들과 향유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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