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가정의 달을 앞두고 대덕문화전당에서는 순수 토종 뮤지컬을 무대에 올린다. 20일 오후 3시와 7시 두 차례에 걸쳐 공연되는 악극 '부모님 전상서'를 통해 부모와 자식 간의 관계를 더욱 더 돈독하게 하고 잊혀 가는 진정한 가족의 의미를 깨닫게 하는 추억의 한마당으로 여러분을 초대하는 것.
이번 공연은 KBS 일요 아침드라마 '대추나무 사랑걸렸네' 등 TV드라마에서 서민들의 사랑을 듬뿍 받은 탤런트 전원주 씨를 비롯해 홍순창, 장희진, 기주봉 씨 등 인기 배우 20여 명이 춤과 노래, 드라마가 공존하는 전통 신파 뮤지컬로 펼쳐진다.
'부모님 전상서'는 1950년대 충청도 산골마을 병든 부모를 모시고 빚 독촉에 시달리면서, 간간이 남의 집 허드렛일로 생기는 음식이나 초근목피로 끼니를 연명해가는 주인공인 스무 살 처녀 영순이의 이야기로 시작된다. '바다의 교향시' '꿈에본 고향' 등을 비롯해서 귀에 익숙한 옛 가요들이 함께 삽입돼 5월 가정의 달에 잘 맞는 공연으로 손꼽힌다. 전석 2만원. 053)664-3122, 3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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