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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교토 마이즈루 대표단 포항 방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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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지역 정기항로 개설 협의 대표단 선사 리스트 등 교환

포항시 제공.
포항시 제공.

포항과 일본 교토를 잇는 정기 항로 개설이 일본 대표단의 방문으로 가속도를 내고 있다.

16일 일본 교토 마이즈루항진흥회 이리에 이치로 이사를 단장으로 한 교토 마이즈루 대표단이 2박3일 간의 일정으로 포항시를 찾았다. 이번 방문은 포항 영일만항과 교토마이주르항 간 국제페리 정기항로 개설 업무를 협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일본 대표단은 방문기간 동안 한'일 공동 프로모션에 관한 일정 및 방식을 협의하고 상호 선사 및 화주기업 리스트를 교환했다. 또 물류 시범운항에 관해 논의하는 한편 행정적'재정적 지원에 관한 자료와 양국의 항만 기반시설 정비 추진사항에 대한 정보도 공유했다. 또 포항 영일만항 컨테이너 부두를 둘러보고 구룡포에 조성된 일본인 가옥거리도 견학했다.

포항시는 이번 만남이 영일만항과 마이즈루항 간 국제페리 정기항로 개설에 필요한 실질적인 정보를 교환하는 성과를 올린 것으로 보고 있다. 또 양측 간의 구체적인 업무 협의가 이뤄지면 2015년 상반기로 예정된 항로 개설에 가속도가 붙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영일만항~마이즈루항 간 국제페리 정기항로 개설은 지난 2009년 8월 한'러'일 페리 항로 개설이 논의되면서 시작됐다. 2011년 7월 포항시와 교토부, 마이즈루시와의 경제교류 등에 관한 협정서가 체결되고 지난해 8월 양 도시 간에 크루즈선이 시범 취항했을 당시 양측 간에 국제페리 정기항로 개설을 추진하기로 합의한 한일공동선언문이 채택되면서 본격적으로 논의됐다.

이번 한'일 공동 프로모션이 구체화되면 가까운 시일 내에 포항시, 교토부, 마이즈루 시 페리선사, 화주 및 상사를 대상으로 한 기업설명회가 열릴 예정이다.

최규석 포항시 전략사업추진본부장은 "향후 회의를 거쳐 상호 윈-윈할 수 있는 최적의 합의조건을 이끌어내 영일만항과 교토 마이즈루항 간 국제페리 정기항로를 개설에 나설 것"이라며 "이를 기반으로 일본 물동량과 관광객을 영일만항으로 유치해 영일만항을 환동해 물류 중심항만으로 육성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포항'이상원기자 seagull@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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