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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덕교·김화자씨 효행 보화상 수상

이덕교
이덕교
김화자
김화자

이덕교(77'예천군 호명면)'김화자(63'여'봉화군 명호면) 씨가 18일 대구 재단법인 보화원회관에서 열린 제56회 보화상 시상식에서 효행 부문 보화상을 각각 수상했다. 보화상은 재단법인 보화원이 지역 효행'선행자를 발굴해 주는 상이다.

이 씨는 100세가 넘은 홀어머니를 지난 30여 년간 극진히 모시고, 2남3녀를 키워내 주위의 본보기가 되고 있다. 김 씨도 당뇨를 앓고 있는 91세의 시어머니를 지난 20여 년간 지극정성으로 봉양해온 며느리로, 또 급성간염으로 남편을 일찍 여읜 뒤 힘든 농사일에도 2남1녀를 키워낸 장한 어머니로 이웃에 본보기가 되고 있다.

이 씨는 이웃의 농기계를 수리해주는 등 마을 대소사에 앞장서고 있고, 김 씨도 마을 경로당에 매주 1차례씩 들러 이웃 어르신들에게 음식을 대접하는 등 선행을 펼치고 있다.

봉화'마경대기자 kdma@msnet.co.kr

예천'권오석기자 stone5@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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