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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널] 사천, 유비가 세운 나라 촉한의 주무대를 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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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S '세계테마기행' 22~25일 오후 8시 50분

EBS '세계테마기행-삼국지 촉한의 땅을 가다, 사천' 편이 22~25일 오후 8시 50분 방송된다. 예로부터 천부지국(天府之國), 즉 '하늘이 내린 땅'이라 불릴 정도로 토지가 비옥하고 천연자원이 풍부하기로 유명한 중국 사천. 중국 역사가 낳은 세기의 명작, 삼국지의 위'촉'오 중 유비가 세운 나라인 촉한의 주무대가 되는 곳이기도 하다.

새도 넘기 어렵다는 천혜의 요새 검문관(劍門關), 제갈량의 후계자이자 뛰어난 지략가인 무장 강유의 고향, 나복채촌(蘿卜寨村) 삼국성지 무후사(武侯祠)와 유비의 시신이 묻혀 있는 유비혜릉(劉備惠陵)까지.

1천800년 전, 천하 제패를 꿈꾸며 삼국 영웅들이 누비던 천혜의 절경을 만화가 이현세와 함께 떠난다. 사천성의 수도이자 촉한의 중심인 성도에서 삼국 영웅들과의 첫 여정을 시작한다.

중국의 4대 고성 중 하나인 낭중은 화려하지는 않지만, 산과 물이 많고 오랜 역사를 간직한 고도로 무장 장비가 태어나 생을 마친 곳이기도 하다.

제갈량의 후계자이자, 후기 삼국시대를 이끈 무장 강유의 흔적이 남아 있는 강족 마을도 찾아간다. 민강의 남쪽 기슭 해발 2,000m의 산언덕에 위치해 있는 나복채촌은 민강대협곡에서 경치가 가장 아름다운 곳으로 유명하다. 성스러운 설산과 영롱한 물빛의 호수가 만들어내는 태고적 풍경, '구채구'도 이곳에 있다.

중경은 1억 명이 넘는 인구로 사천성에서 분리된 중국 내륙 유일의 직할시다. 유비와 제갈량, 관우, 장비, 조자룡이 천하 제패를 위해 내달린 땅이다. 천혜의 절경을 둘러보며, 현대의 정신문화로 새롭게 재조명 받고 있는 삼국 영웅들의 전통 가치관을 되새겨본다.

권성훈기자 cdrom@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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