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 행정부지사에 주낙영(53) 안전행정부 제도정책관, 기획조정실장에 김승수(49) 전 대통령실 기획비서관실 선임행정관이 23일 임명됐다.
경주 출신인 주 행정부지사는 대구 능인고, 성균관대 행정학과, 서울대 행정대학원, 미국 아이오와대학원 도시 및 지역개발학과를 졸업했다. 그는 1985년 제29회 행정고시에 합격해 경북도에서 공직생활을 시작, 상주시 부시장, 경북도 경제통상실장, 행정자치부 균형발전기획관, 대통령 행정자치비서관실 선임행정관, 뉴욕총영사관 부 총영사 등을 거쳤다. 주 행정부지사는 다음 달 6일 자로 부임할 예정이다.
상주 출신인 김승수 기획조정실장은 대구 영신고, 영남대 행정학과'행정대학원,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주립대 대학원을 졸업했다. 그는 1988년 제32회 행정고시에 합격해 대전시 기획담당관실, 행정자치부 자치행정팀장, 대통령실 기획비서관실 선임행정관 등을 거쳤다.
이주석 전 경북도 행정부지사는 안전행정부 지방재정 세제실장으로, 윤종진 전 경북도 기획조정실장은 안전행정부 윤리복무관으로 각각 자리를 옮겼다.
황희진기자 hhj@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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