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 사회단체들이 18일부터 28일까지 한미연합사령부가 포항 일대에서 진행하고 있는 한미연합 상륙훈련에 대해 "전쟁 위기를 부추기는 도발행위"라며 반대하고 나섰다.
전쟁반대평화실현대구경북공동행동, 한국진보연대, 평화와통일을여는사람들 등 3개 단체연맹은 26일 오전 한미연합 상륙훈련 모습이 일반에게 공개되는 포항시 북구 송라면 조사리해수욕장에서 항의 집회를 갖고 "대화와 공격은 양립할 수 없다. 평양 점령을 노리는 한미연합 상륙훈련을 즉각 중단하라"고 촉구했다.
포항'신동우기자 sdw@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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