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지역 장애인 생활체육인들을 위한 한마음 축제인 '2013 대구장애인종합생활체육대회'가 25일 대구시민체육관에서 열린 개회식을 시작으로 4일간의 열전에 돌입했다. 대구시장애인체육회와 매일신문사가 주최하는 이번 대회에는 특수학교와 장애인단체, 자원봉사자 등 1천여 명이 참가해 육상과 게이트볼, 보치아 등 9개 종목에서 실력을 겨루고 친선을 다진다. 대회 첫날 시민체육관에서 열린 어울림 한마당 행사에서는 장애인과 비장애인으로 구성된 4개 팀이 뜨거운 응원 열기 속에 대항전을 펼치며 화합을 도모했다. 한만수 대구시 체육진흥과장은 "오는 5월 전국장애학생체전과 10월에 개최되는 전국장애인체전에 많은 시민이 경기장을 찾아 장애인 선수들을 응원해 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우태욱기자 woo@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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