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선영 딸바보가 화제다.
배우 박선영이 딸바보로 등극했다.
28일 '미친사랑' 제작진은 박선영의 촬영 현장 사진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 속에서 박선영은 극중 딸 '해람'역을 맡은 아역배우 이채미 얼굴에 본인의 얼굴을 파묻고 환하게 웃고 있다. 채미가 사랑스러워서 어쩔 줄 몰라 하는 박선영의 모습이 영락없는 딸 바보를 예고하고 있는 것.
이날 촬영은 전라도 함평에서 진행된 야외촬영으로, 찬바람이 가시지 않아 무척 쌀쌀했다고 한다. 박선영은 촬영 큐사인을 기다리며, 이채미의 차가운 손을 입김으로 녹여주며 친엄마 같은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제작진은 "채미는 박선영뿐만 아니라 모든 스태프들이 너무 예뻐하는 아이다. 특히 박선영씨는 딸바보가 맞다. 극중 모녀관계로 출연하고 있어 채미양에게 남다른 애정을 쏟는 게 사실이다. 촬영을 잠시 쉴 때면, 채미와 함께 놀면서 시간을 보낼 때가 많다"고 전했다.
사진을 접한 누리꾼들은 "박선영씨랑 진짜 친모녀같아요", "사진이 화보가 따로 없네요", "드라마 너무 잘 보고 있어요", "박선영 씨 얼른 결혼하세요"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오는 29일 방송되는 '미친사랑' 13화에서 나영의 과거를 알게 된 허여사(유혜리)는 나영(김연주)을 회사에서 내쫓아낸다. 회사에서 쫓겨나는 비참한 모습을 미소(박선영)에게 보여준 나영은 자신이 당한 모욕을 미소에게 갚아주려고 악행을 계획한다. 결국 나영은 미소의 딸 해람(이채미)을 납치할 계획을 꾸미며 점점 파국의 길로 접어들 예정이다.
뉴미디어부02 maeil01@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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