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문화재단이 2014년 대구문학관 개관을 앞두고 이상화'현진건'이장희의 문학세계를 조명하는 세미나를 한다. 세미나는 2일 수성아트피아 알토홀에서 '대구를 대표하는 3대 문인의 삶과 문학'을 주제로 열린다.
대구서 태어나 민족 시인의 삶을 꽃피운 이상화, 한평생 식민지 조선의 현실을 그린 소설가 현진건, 그리고 청춘 마지막까지 시를 노래한 이장희의 삶과 문학세계를 집중 조명하는 자리다. 대구 문학의 정체성과 우수성을 규명하고 지역문학이 발전할 방향을 모색하는 계기를 마련할 것으로 대구문화재단은 기대한다.
이기철 영남대 명예교수는 '이상화 연구의 안과 밖'이란 주제 발표를 한다. 양진오 대구대 교수는 '현진건은 대구의 작가인가'를 주제로 발표한다. 손진은 경주대 교수는 '이장희 시의 형상화 특징 연구'란 주제 발표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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