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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인~범물 통행료 1천500원선 예상…반발 심할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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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차순환도로 이달 중 임시 무료개통

대구 4차순환도로 상인~범물 구간 통행 요금이 1천500원 선에서 결정될 것으로 전망돼 비싼 통행 요금에 대한 시민 불만이 터져 나올 것으로 보인다.

2일 대구시에 따르면 상인~범물 4차 순환도로 민간사업자는 이 구간 통행 요금으로 상인∼파동 구간 1천원, 파동∼범물 구간 500원(전 구간 1천500원)을 신고했다. 대구시 통행료심의위원회가 5월 중 최종 요금을 결정하며, 현재 한국개발연구원(KDI)에서 민간사업자가 신고한 상인∼범물 구간 통행료 적정성 여부에 대해 검토하고 있다.

민간사업자는 2005년 대구시와의 실시협약에 따라 당초 1천200원에서 소비자물가지수 변동분을 적용한 1천500원을 신고했다. 상인~범물 구간과 2002년 먼저 개통한 범물~안심 구간을 이어 달릴 경우 17.7㎞ 내에 요금소를 3곳이나 거치고 모두 2천600원의 통행료를 내야 한다. 기존 범안로에서는 삼덕요금소 500원(소형 기준), 고모요금소 600원을 내고 있다.

대구시의 재정 지원도 또 다른 부담이다. 시와 민간업체는 연간 통행료 수입이 50~80% 사이일 때 차등적으로 재정 지원(초기 5년간)하기로 협약했다. 단 50%에 미달하거나 80%가 넘는 경우 재정 지원을 하지 않아도 된다.

대구시 관계자는 "재정 지원을 협약한 만큼 통행료 결정에 심사숙고하겠다"며 "다만 타 도시 민자도로와 비교할 때 상인~범물 민간사업자가 신고한 상인~범물 구간 ㎞당 요금은 비싸지 않다"고 밝혔다. 상인~범물 4차 순환도로는 총 연장 l0.44㎞(앞산터널 4.3㎞, 범물터널 0.9㎞)로, 대구시는 이달 중 개통 이후 시범 운영을 거쳐 다음 달 유료도로화할 예정이다.

이상준기자 all4you@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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