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처님오신날을 앞둔 6일 오후 대구시 수성구 고모동 대한불교 천태종 동대사 김도산 주지스님이 법당 앞에 300명의 국회의원 이름을 단 봉축 연등을 정리하고 있다. 이 사찰에는 또 전'현직 대통령과 애국지사, 민족대표 33인 등 국내 주요 정치인의 이름을 단 연등을 포함해 모두 1만5천여 개의 등을 경내 곳곳에 달아 장관을 이루고 있다. 김도산 주지스님은 "천태종의 3대 지표중 하나인 애국불교를 실천하는 의미로 국내 정치발전을 기원하며 5년 전부터 이같이 달고 있다" 고 말했다.
김태형기자 thkim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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