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공사장 크레인 넘어져 현장사무소 지붕 파손

본리동 복합청사 신축 현장서

9일 오전 대구 달서구 본리동 본리동 복합청사 신축 공사현장에서 50t 크레인 트럭이 크레인 무게를 견디지 못해 전복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우태욱기자 woo@msnet.co.kr
9일 오전 대구 달서구 본리동 본리동 복합청사 신축 공사현장에서 50t 크레인 트럭이 크레인 무게를 견디지 못해 전복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우태욱기자 woo@msnet.co.kr

9일 오전 8시쯤 대구 달서구 본리동 본리동 복합청사 신축 공사현장에서 10여m 높이의 크레인(50t)이 넘어져 현장사무소를 덮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크레인 운전석에 있던 운전자가 가벼운 부상을 입었고, 현장사무소 지붕 일부가 파손됐다.

대구 달서구청 관계자는 "크레인을 작동하던 중 중심을 제대로 잡지 못해 옆으로 쓰러진 것"이라며 "장비를 이용해 넘어진 크레인을 해체하고 현장사무소를 보수하는 등 신속하게 사고현장을 수습하겠다"고 말했다.

서광호기자 kozmo@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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