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불을 만나러 갈 때엔 늘 가슴이 설렌다.
논두렁 밭두렁을 지나 시골 들판 길을 걸어간다.
전남 화순읍 대리 커다란 당산나무 옆에 오랜 세월을 지켜온 키 큰 민불이 있다.
온화한 미소와 함께 아이처럼 생글거리며 눈웃음으로 맞이해 준다.
수많은 민중들의 기쁨과 슬픔을 모두 어루만져 주었을 그 미소가
세월이 흘러도 지나가는 나그네들을 멈추게 한다.
※ 작가 약력
오명숙 작=▷한국사진작가협회 회원 ▷대구사진대전 추천작가 ▷개인전 2회 '오명숙의 나한''종교의 AURA, 사진의AURA'▷나한 신앙사 번역 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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