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우리 국민이 전원 철수한 개성공단에 최소한의 전력만을 공급하고 있다고 이달 6일 밝혔다. 김형석 통일부 대변인은 이날 정례 브리핑을 통해 "남한 인력이 전원 철수한 개성공단에 대한 전력공급량을 대폭 축소했다"며 "전기가 남에서 북으로 흘러가는데 결정적인 장애는 없는 것으로 안다"고 밝혔다. 현재 공급되는 전기는 약 3천㎾로, 평상시 3만~4만㎾의 약 10분의 1 수준인 것으로 알려졌다.
▶최근 남양유업의 한 영업사원이 대리점주에게 폭언한 음성통화 내용이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빠르게 확산되면서 논란이 일고 있다. 해당 음성파일은 2분 38초 분량으로, 영업사원은 시종일관 고압적인 태도를 유지하며 차마 입에 담지 못할 욕설을 쏟아냈다. 파문이 커지자 남양유업 측은 홈페이지에 공식 사과문을 게시하고 해명에 나섰다.
▶성폭행 혐의로 피소된 배우 박시후가 한 시민단체에 의해 성폭력특례법 위반 혐의로 또 고발당했다. '바른기회연구소'는 "박시후 측이 치밀하게 준비한 카카오톡 메시지로 언론 플레이를 했다. 이 과정에서 피해자의 신상 등을 노출한 사실은 비난만으로 그쳐서는 안 될 중대한 범죄 행위"라며 고발 이유를 밝혔다. 박씨 측은 이에 대해 "대응할 가치가 없다"고 했다.
▶트로트 가수 장윤정이 SBS '힐링캠프' 출연을 앞두고 가진 사전 인터뷰에서 지난 10년간 모은 돈을 어머니가 모두 탕진한 사실을 밝혀 관심이 집중됐다. 장윤정의 어머니는 장 씨 남동생이 추진한 사업에 무리하게 투자해 재산을 모두 날린 것은 물론 10억원의 빚을 진 것으로 알려졌다.
▶5일 오후 10시 43분쯤 KTX 동대구역 역사에서 30대 남성이 자신의 신체 일부를 흉기로 자해하는 소동이 벌어졌다. 당시 목격자들은 SNS를 통해 이 남성이 자신의 성기 부분을 직접 절단했다고 전했다. 이 남성은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리듬체조 손연재 선수가 5일엔 불가리아에서 열린 'FIG 리듬체조 월드컵대회' 후프 종목에서 동메달을 획득했다. 손 선수는 이날 후프에서 17.800점을 기록해 공동 3위에 올랐으며, 최근 치러진 월드컵 3개 대회에서 연속 메달을 따내 오는 8월 세계선수권대회 입상 가능성을 한층 높였다.
▶지난달 30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프로야구 두산 베어스와 KIA 타이거즈의 경기에서 원인불명의 정전이 발생, 팽팽했던 경기가 23분간 중단되는 해프닝이 벌어졌다. 한국전력은 정전사태 예방을 위해 전기설비 특별점검에 나섰다. 야구'축구'농구 등 국내 경기장 대부분은 건립된 지 20년이 넘어 정전 사고가 반복되고 있다.
##금주의 검색어 순위(4월 29일~5월 5일)
1. 개성공단 전력공급
2. 남양유업 욕설 논란
3. 박시후 시민단체
4. 장윤정 재산 탕진
5. 동대구역 자해
6. 손연재 동메달
7. 잠실구장 정전
자료'네이트(www.nate.com)
댓글 많은 뉴스
"이재명세 폐지해라"…이재명 블로그에 항의 댓글 1만여개 달려
탁현민 "나의 대통령 물어뜯으면…언제든 기꺼이 물겠다"
尹, 한동훈 패싱 與 지도·중진 ‘번개만찬’…“尹-韓 앙금 여전” 뒷말
“환자 볼모로 더 이상 집단 행동 안된다”…환자 보호자 “하루빨리 협상해야”
김건희 여사, '디올백' 소유권 포기…국가 귀속 의견서 제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