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51회 경북도민체전' 개막작인 창작뮤지컬 '징'이 8~13일 김천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무대에 오른다.
뮤지컬 '징'은 경북 김천과 전북 무주, 충북 영동을 한몸에 품고 있는 삼도봉을 배경으로 부녀간의 사랑과 용서, 그리고 지역 간의 갈등과 진정한 화합을 그린 작품이다. 장년층에게는 지나간 날에 대한 향수를, 청년층에게는 부모님 시대의 낭만을 전할 예정.
MBC드라마 '아들과 딸'을 집필한 김천 출신의 작가 박진숙 씨가 직지사와 추풍령, 아랫장터 등 고향 김천에 관한 추억을 작품 곳곳에 담았다. 또 창작뮤지컬계에서 각광받는 연출가 김재성과 작곡가 허수현이 뮤지컬 '라디오스타'에 이어 또다시 호흡을 맞춰 기대를 모으고 있다. 김천시립교향악단 이일구 지휘자가 음악감독을 맡았고, 시립예술단원들이 배우 및 오케스트라, 빗내농악 등으로 뮤지컬에 대거 참여했다.
초대권은 문화예술회관과 지정예매처(이마트 김천점'김천농협 하나로마트'농협중앙회 김천시지부'김천농협 부곡지점'황금약국)에서 무료 배부 중이다. 054)420-7826. www.gcart.go.kr
김천'신현일기자 hyunil@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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