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주 핫클릭 1위는 '선거법 개정 의견, 법 정비로 결실 맺길'이란 제목의 4일 자 사설이 차지했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2일 발표한 정치관계법 개정 의견을 전향적인 개선이라 평가하고 사회적 논의를 거쳐 선거문화를 발전시키는 계기가 되길 기대했다. 특히 정치권이 기득권이나 이해관계에 얽매여 개정 의견의 취지를 흐리는 상황을 경계하면서 국회 정치개혁특위가 논의를 서둘러야 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2위 역시 '생동감 넘치는 무역투자진흥회의'라는 제목의 2일 자 사설. 박근혜 대통령이 이달 1일 청와대에서 직접 주재한 무역투자진흥회의가 일대일 식 규제완화 대책까지 결합돼 기대가 크다며 정부'민간의 경제살리기 움직임에 정치권도 적극 동참, 추가경정예산을 시급하게 통과시켜야 한다고 주장했다. 17조3천억원 규모의 추경예산안은 4월 임시국회 마지막 날인 7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3위는 사회 이슈로 떠오른 '남양유업 사태' 뉴스였다. 대기업 영업사원이 대리점주에게 폭언을 한 녹음파일이 공개되면서 불거진 이번 일은 남양유업이 9일 대국민 사과문까지 발표했지만 여론이 더욱 악화되는 분위기다. 정치권은 이른바 '갑의 횡포'를 막기 위한 입법을 서두르고 있고 누리꾼 사이에선 불매운동이 시작됐다.
4위에는 프로야구 삼성의 경기 소식이 올랐다. 삼성은 5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롯데 자이언츠와의 경기서 6대1로 승리해 롯데와의 주말 3연전을 모두 승리로 장식했다. 3연패 뒤 3연승을 거두며 다시 상승세를 탄 삼성은 10일부터 이어지는 기아와의 포항 3연전에서 선두 추격에 나선다.
동대구역에서 벌어진 한 남성의 자해 사건은 5위. 김모 씨는 5일 오후 10시 43분쯤 동대구역에서 문구용 칼로 자신의 생식기 일부를 자르는 자해 소동을 벌였다. 사건 직후 김 씨는 119구조대에 의해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으며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상헌기자 davai@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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