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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수·도산·병산서원 등 세계유산등재 가치 학술적 인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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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서원 세계유산등재추진단(단장 이배용 전 국가브랜드위원장)은 24일 영주시 풍기읍 동양대에서 학계 전문가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전통사회 교육 시설의 세계유산적 가치'를 주제로 국제학술대회를 열었다.

이번 학술대회에는 중국, 일본, 베트남 등 유교 전통교육 관련 학계 전문가뿐만 아니라 이슬람과 가톨릭 인사까지 초청해 폭넓은 학술의 장을 마련했다. 이날 토마스 리 대만 국립칭화대 석좌교수 겸 미국 뉴욕시립대 명예교수의 기조강연과 터키, 중국, 일본, 국내 학자들의 발표 및 종합토론이 진행됐다.

추진단은 앞서 23일 영주 소수서원 및 소수박물관과 안동 도산서원, 병산서원, 한국국학진흥원을 둘러보며 한국의 서원 문화를 직접 확인했다.

우리나라 서원의 세계유산 등재 노력은 2011년 4월 국가브랜드위원회와 문화재청이 함께 '등재위원회'를 구성하며 시작됐다. 같은해 12월 영주 소수서원, 안동 도산서원'병산서원, 경주 옥산서원, 대구 달성 도동서원, 충남 논산 돈암서원, 전북 정읍 무성서원, 전남 장성 필암서원, 경남 함양 남계서원 등 전국 9개 서원이 유네스코 세계유산 잠정목록에 등재됐다. 지난해 4월에는 한국의 서원 세계유산등재추진단이 구성됐고, 추진단은 내년 1월까지 9개 서원을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등재한다는 목표를 밝혔다.

영주'마경대기자 kdma@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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