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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따는 그만" 만화로 들여다 본 학교폭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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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지검 중학생 초청 전시회…'검사와의 만남' 질의응답도

대구지방검찰청이 중학생들을 검찰청으로 초청해 학교폭력 예방 시사만화 전시회를 가져 눈길을 끌고 있다.

대구지검은 27일 동부 및 동원중학교(대구), 자인중학교(경산) 등 대구경북의 3개 중학교 학생 및 교사 70여 명을 검찰청으로 초대해 '검사와의 만남'을 가지는 한편 학교폭력 예방 만화 전시회를 열어 학생들에게 거부감 없이 학교폭력, 청소년 자살 문제 등의 심각성과 경각심을 일깨웠다.

이날 전시된 시사만화 50여 점은 이동수, 권범철 등 전국시사만화협회 소속 작가들이 그린 것으로, 경쟁 교육과 학교폭력, 청소년 자살 문제 등 대한민국 교육의 현실을 비판과 은유로 밀도 있게 담아낸 작품들이다.

이날 행사는 대구지검과 홍의락 국회의원(민주당), 전국시사만화협회가 함께 개최해 의미를 더했다.

대구지검은 이날 시사만화 전시와 함께 학생들에게 수사 장비 체험, 디지털 수사실'모의 법정'심리분석실'21세기 검사실'영상녹화조사실 등 청사를 일일이 직접 보여주며 설명하는 시간도 가졌다.

'검사와의 만남'에선 학생들이 평소 궁금해하던 검찰 업무 전반을 알려주고, 진솔한 대화를 통해 학생들이 꿈과 희망을 갖도록 하는 한편 학생들이 직접 법복을 입고 검사 선서를 해 볼 기회도 제공해 호응을 얻었다.

대구지검 양부남 2차장검사는 "학생들에게 학교폭력과 자살의 심각성을 다룬 시사만화를 보여줌으로써 자연스럽게 학교폭력과 자살의 심각성을 깨닫게 하고, 검찰청 방문 프로그램을 통해 학교폭력을 예방하게 하는 등 교육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이번 행사를 가졌다"며 "앞으로도 폭력 없는 학교, 꿈과 희망 가득한 학교를 만들기 위해 학교폭력 예방 및 준법 교육, 청사 견학 행사 등을 지속적으로 실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호준기자 hoper@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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