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대교수회가 총장'학장 임용 관련 학칙 규정의 제'개정에 관한 공청회와 교수 총투표를 실시한다.
교수회는 3월 말 발족한 교수회'본부 협의체가 최근까지 총장 선출 규정 제'개정 방향에 대한 결론을 내지 못하자 이같이 결정했다고 29일 밝혔다.
교수회'본부 협의체는 총장 직선제 폐지와 관련한 학칙 개정에 반대한 교수회가 총장 불신임투표를 추진하려다 이를 잠정 유보하는 대신 발족시킨 기구다.
교수회는 6월 말까지 총장'학장 임용 관련 학칙 규정의 제'개정 작업을 완료한다는 계획이다. 이에 따라 30일부터 6월 5일까지 이번 사안에 대한 공청회를 복현동, 동인동, 상주 캠퍼스에서 차례로 열고, 6월 14~20일 교수 총투표를 하기로 했다.
교수회 측은 "교수회와 본부가 각각 안을 내 공청회와 교수 총투표를 공동으로 실시할 것을 요청했다"며 "본부가 공동실시에 응하지 않을 경우 교수회 단독으로 실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최병고기자 cbg@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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