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동구여성축구단(단장 신재득)은 26일 안동시에서 열린 '2013 전국생활체육대축전' 여성부 경기에서 준우승을 차지했다.
동구여성축구단은 경상북도가 주최한 이번 대회 예선 첫 경기에서 전라남도팀을 3대 0으로 이긴 뒤 준결승에서 광주광역시팀에 2대 0으로 이겨 최종 결승전에 올랐다. 결승에서 수원영통축구단과 후반 15분까지 무승부를 기록하다 5분을 남기고 2골을 내줘 준우승을 했다.
동구생활체육회가 운영하는 동구여성축구단은 2001년 12월에 창단해 매주 월'수'금요일 박주영축구장에서 연습을 해왔다.
이정섭 평생학습과장은 "앞으로 여러 지역의 팀과 활발하게 교류하면서 동호인 저변을 확대하고 여성 생활체육 축구에 대한 관심을 높여가겠다"고 말했다.
서광호기자 kozmo@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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