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도군보건소 이승숙(50) 예방의약담당이 28일 보건소 대회의실에서 명예퇴임식을 갖고 (재)청도군 인재육성장학회에 장학금 1천만원을 전달했다.
이 씨는 이날 명예퇴임식을 간소하게 치르고 동료 공직자들의 전별금에 사비를 보태 장학금을 전달하는 것으로 29년간의 공직생활을 명예롭게 마무리해 공직 선후배들의 귀감이 되고 있다. 이 씨는 1984년 청도군보건소에서 공직을 시작해 건강증진센터담당, 진료담당, 예방의약담당 등을 거치며 명예퇴임과 함께 지방보건사무관을 끝으로 보건소를 떠났다.
이 씨는 퇴임식에서 "동료 선후배들의 도움으로 무사히 퇴임식을 갖게 됐다"며 "후배들에게 길을 열어주고 좋은 선배로 남고자 한다"고 감사함을 전했다.
청도'노진규기자 jgroh@msnet.co.kr
댓글 많은 뉴스
문재인 "정치탄압"…뇌물죄 수사검사 공수처에 고발
이준석, 전장연 성당 시위에 "사회적 약자 프레임 악용한 집단 이기주의"
[전문] 한덕수, 대선 출마 "임기 3년으로 단축…개헌 완료 후 퇴임"
대법, 이재명 '선거법 위반' 파기환송…"골프발언, 허위사실공표"
민주당 "李 유죄 판단 대법관 10명 탄핵하자"…국힘 "이성 잃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