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건강지킴이 매점 운영 업무협약 체결

달성군-현풍중·고등학교

달성군(군수 김문오)과 현풍중·고등학교(교장 박종석)는 5월 27일 군수실에서 학생들의 건강 증진을 위한 「학교 건강지킴이 매점 운영 등에 관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건강지킴이 매점」은 달성군이 대구·경북에서 최초로 추진하는 사업으로, 인스턴트 식품 위주의 단순한 식품 섭취 등 잘못된 식생활 습관으로 인한 비만·영양 섭취 불균형 등 청소년 건강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학교 내 매점을 단순한 식품 판매 공간이 아닌 올바른 식생활 습관을 배우고, 건강한 식품을 선택할 수 있도록 환경을 개선해 비만 예방 등 학생들의 건강 증진을 위해 실시하는 사업이다.

이 날 협약에 따라 달성군은 학교 건강지킴이 매점 운영에 필요한 시설개선 사업비 지원과 학교 건강 매점 운영자 및 식품 공급업체 교육, 영양 정보 제공 및 사업 홍보, 건강 매점 및 식품 공급업체 위생 지도 관리, 식품 공급업체 추천 등 영양 교육·정보 등을 제공한다.

또한, 현풍중·고등학교는 과일·과채류 판매장소 제공 및 신선한 식품 판매와 학생들이 매점을 많이 이용하도록 권장하는 것과 함께 영양교육 등을 실시하고, 고열량·저영양 식품은 판매하지 않기로 했다.

달성군에서는 이번 협약 체결을 계기로 고열량·저영양 식품 섭취 빈도가 높은 청소년들에게 올바른 식습관을 길러 주고, 다양한 영양정보를 제공하는 한편, 신선하고 안전한 과일이 공급될 수 있도록 공급업체에 대한 안전성 검사, 위생시설 점검, 보관상태 점검을 정기적으로 실시하는 등 건강지킴이 매점 운영 활성화를 위해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달성,김성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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