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문학(봉화군 봉화읍)
내가 나고 자란 곳은 첩첩산중 벽촌이라
북변살던 선대님들 혈혈단신 찾아들어
고래실이 한 평 없는 고랑창에 돌멩이 산
다래나무 가시덤불 걷어내고 쪼아 일궈
향기 고운 봄날부터 몸뚱아리 부서져라
일곱 식구 건사해도 가마솥은 싸늘하네
언덕배기 새순 돋고 아지랑이 피어날 때
송구 벗겨 연명하니 가난이란 모질더라
덕지덕지 묻어나는 가난의 때 벗기려고
주경야독 피눈물의 학사모를 고이 썼네
◇지난주 선정되신 분은 조숙자(대구 달성군 옥포면) 님입니다.
◆응모요령
▷지상 백일장
시'시조'수필'일기 등. 수필'일기는 200자 원고지 4, 5장 분량.
▷우리 가족 이야기
원고지 4, 5장 분량. 사진 포함.
▷보내실 곳: weekend@msnet.co.kr 또는 대구시 중구 서성로 20(700-715) 매일신문사 독자카페 담당자 앞. 문의 053)251-1784.
'우리 가족 이야기'에 선정되신 분과 '지상 백일장' 코너 중 1명에게는 소정의 상품을 보내드립니다.


































댓글 많은 뉴스
'전면 재선거' 찬성 44%·반대 48%…2030은 60% 이상 찬성
홍준표, 검찰개혁 직격…"경찰 만능시대·범죄자 천국 우려"
'평양 무인기 침투' 윤석열 1심서 징역 30년
김계리 "尹 징역 30년 때문에 운 것 아냐…간첩 암약 깨닫고 무서워서"
李대통령 "여당은 냉철한 균형 감각에 의한 실행에 집중해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