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대구 용산공원에 '책 쉼터' 생겼네

로봇
mWiz 이 기사 포인트

달서구청은 용산근린공원에 '공원 속의 북(Book)쉼터'를 조성하고, 6월부터 공원 이용자 및 인근 주민들에게 자율 도서대출반납서비스를 실시하고 있다.

용산근린공원은 아파트가 밀집한 도심 속 휴식 공간. 달서구청은 공원 내 공중전화부스를 재활용해 북(Book)쉼터로 꾸미고, 공원 이용자 및 주민들이 이용할 수 있는 무인도서관을 설치했다.

공중전화부스 도서관은 어린이들의 안전확보를 위해 기존 유리를 특수 플라스틱 재질로 교체하고, 3단 책꽂이를 설치'도색했다. 기증받은 책을 활용해 아동 및 성인 도서 200여 권을 비치했으며, 오전 9시부터 일몰 전까지 공원 내에서만 이용 가능하다.

이용자들은 도서관 대장에 ▷이름 ▷책 제목 ▷대출 및 반납시간을 기재한 후 이용하면 된다. 이용 방법은 북 쉼터 좌'우측에 자세히 안내돼 있다. 도서관리는 공원에 상주하는 공익근무요원과 도서관 직원이 수시로 담당하며, 도서는 월 1회 교체할 예정이다.

곽대훈 달서구청장은 "도서관 이용이 어려운 주민들이 가까운 공원 북(Book) 쉼터에서 휴식을 취하며 책을 읽고 소통하는 공간으로 활용하길 바란다"며 "성숙한 시민의식을 발휘해 시설물 및 도서 훼손에 주의해 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도서기증 및 문의(달서구청 도서관과) 053)667-4811~4. 김태진기자 jiny@msnet.co.kr

최신 기사

mWiz
1800
AI 뉴스브리핑
정치 경제 사회
진중권 동양대 교수는 이재명 대통령의 '환단고기' 언급에 대해 대통령실의 해명이 문제를 키우고 있다며 비판했다. 그는 이 대통령이 역사적 사실을...
오는 30일부터 경북 내륙과 동해안에 시속 260㎞급 KTX-이음이 본격 운행되며, 중앙선과 동해선이 3시간대 생활권으로 연결되어 지역 이동 편...
국민 MC 유재석이 유튜브 채널 '뜬뜬'에서 자신의 인생관을 언급하며 꾸준한 노력을 강조한 가운데, 최근 방송인 박나래가 불법 의료 시술 의혹에...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