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공무원교육원이 개설한 '뮤지컬의 이해' 과정이 전국적 유명세를 치르고 있다. 중앙부처 및 다른 시'도 공무원의 교육 신청이 잇따라 '문화'예술의 도시 대구'의 위상을 높이고 있다.
13일 대구시에 따르면 2010년 이후 4년째를 맞는 뮤지컬의 이해 과정 교육에 문화체육관광부, 미래창조과학부, 해양수산부 등 중앙부처와 부산, 대전, 울산, 경북 등 공무원 163명이 신청했다.
뮤지컬의 이해 과정 교육은 제7회 대구국제뮤지컬페스티벌(6월 15~7월 8일) 기간에 1기 6월 17~18일, 2기 6월 20~21일 두 차례에 걸쳐 이뤄지며 교육 내용은 ▷대구 국제뮤지컬페스티벌 소개 ▷뮤지컬 제작과정 이해 ▷뮤지컬 배우 특강 ▷뮤지컬 공연관람(SunFish) 등이다.
공무원교육원은 이틀씩 짧은 기간이지만 우수 전문강사의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대구오페라하우스 개막작품 관람 등을 통해 교육생들에게 뮤지컬에 대한 감동을 전하고 있다.
특히 1기에는 맘마미아의 '배해선' 씨, 2기에는 명성왕후의 '이태원' 씨 등 주연급 뮤지컬 배우의 특강을 통해 뮤지컬과 한층 더 가까워질 수 있는 시간을 마련했다.
대구시 배효식 공무원교육원장은 "올해 하반기에는 제11회 대구국제오페라축제 기간(10월 4일~11월 3일)에 맞춰 '오페라의 이해' 과정을 운영할 계획"이라며 "앞으로 성장 잠재력이 많은 문화예술 분야의 교육을 지속적으로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이상준기자 all4you@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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