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린 성주 만들기 운동'을 추진하고 있는 성주군이 환경부 등이 주최한 제21회 환경대상 평가에서 환경경영부문 대상을 차지했다.
이번 환경대상은 4월 초부터 5월 14일까지 전국 지방자치단체와 기업체,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환경경영, 실천, 기술, 저탄소녹색성장, 교육 등 5개 부문을 평가해 수상자를 선정했다.
성주군은 6만여 동의 참외비닐하우스 단지에서 배출되는 영농폐기물 수거와 들녘 환경개선을 통해 친환경 농촌만들기에 주력해 온 것이 높은 점수를 받았다. 또 주민의식 변화를 위한 캠페인과 릴레이 발대식 전개, 환경연수원과의 교육전담 MOU, 전국 최초로 들녘 환경심사제를 도입했다.
농촌 들녘에 나뒹굴고 있는 폐부직포를 재활용업체와 무상처리 협약을 통해 예산절감과 자원재활용 효과를 거뒀다. 참외넝쿨 퇴비화, 참외 불량과 액비화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추진한 것도 높이 평가를 받았다.
현장을 방문했던 심사위원들은 "온실가스 감축과 탄소배출 저감을 위한 '클린성주 만들기 사업'은 친환경운동의 모범사례로 전국적으로 이 같은 운동이 널리 확산돼야 한다"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김항곤 군수는 "이번 수상으로 클린 성주 만들기 사업이 더욱 탄력을 받게 됐다"며 "주민들이 한마음으로 동참했기에 이 같은 결과를 얻은 만큼 성주가 친환경 농촌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더욱 매진해 나갈 방침이다"고 말했다.
성주'정창구기자 jungcg@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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