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국민의 70%가 남북 당국회담 무산과 관련해 우리 정부가 북한 수석대표 '격'(格)을 문제 삼은 것에 대해 '잘했다'고 답했다.
여론조사기관인 '리얼미터'가 12일 전국 19세 이상 성인 남녀 500명을 대상으로 조사해 13일 발표한 결과(표본오차 ±4.4% 포인트, 신뢰수준 95%)에 따르면, '남북 당국회담 개최에 대한 우리 정부의 대응이 어땠느냐'는 질문에 응답자의 71.4%가 '잘못된 관행을 바로잡은 잘한 일'이라고 답했다. '대화가 중요한데 잘못한 일'이라는 응답은 22.9%였고, '잘 모르겠다'는 응답은 5.7%로 조사됐다.
지지 정당별로는 새누리당 지지층에서 '잘했다'는 응답이 89.3%로 나타나 '잘못했다'(5.7%)보다 압도적으로 높게 나타났다. 민주당 지지층 역시 52.9%가 '잘한 일'이라고 답해 '잘못한 일'이라고 응답한 사람(39%)보다 많았다.
연령별로는 모든 연령층에서 과반이 정부의 이번 대응에 긍정적인 평가를 내렸다. 50대 연령층에서 긍정 평가가 78.5%로 가장 높게 나타났고, 60대 이상(77.5%), 20대(70.1%), 40대(65.9%), 30대(65.5%) 순이었다. 정욱진기자 penchok@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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