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이코노 피플] 동우씨엠㈜ 조만현 회장

로봇
mWiz 이 기사 포인트

'사람=재산' 경영원칙 따라 은퇴자 취업 앞장

"아무리 작은 기업이라도 사회 환원에 소홀해서는 안 됩니다. 정(情)이거든요. 이익공유제라는 거창한 단어가 필요한 게 아닙니다."

조만현 동우씨엠㈜ 대표이사 회장은 나눔 경영을 '정'이라고 했다. 정을 내는 데 대상과 한계는 없다는 게 그의 생각이다.

동우씨엠㈜은 '동우(同宇)'라는 이름에서 보듯 '한 울타리'를 지향하고 있다. 그는 "가장 중요한 것은 사람입니다. 2천여명의 인력은 회사의 경영방침에 핵심 자양분이 될 것"이라고 했다.

1999년 자본금 2억으로 회사를 세워 10여년이 흐른 지금 수백억원대의 매출과 직원만 2천200명가량 고용할 정도로 업계 1위를 달리고 있다. 이 모든 게 사람을 바탕으로 한 경영이 낳은 결과물이다.

사람에 대한 신뢰는 나눔 경영으로 이어지는 선순환도 불러왔다. 나눔과 사회적 기업으로 나가기 위한 전진기지로 '동우CMS'라는 이름의 법인을 따로 냈다. 특히 동우씨엠에는 은퇴 후 재취업자들이 상당수이기 때문에 사회적 기업으로 봐도 무리가 없다. 사업이 커질수록 일자리창출과 지역사회공헌에 더 앞장서고 있다.

그 결과 2010년 대구경북사회공헌기업 은상, 국토해양부장관 표창, 2011년 대구시 스타기업 선정, 환경부장관 표창, 2012년 국가보훈처장 감사패 수상 등을 했다.

"상생의 원칙을 살리고도 이윤을 남길 수 있습니다. 그렇지만 그 이윤은 다시 우리가 받은 사회에 되돌려야 합니다."

늘 사람이 재산이란 생각은 또 다른 신사업을 낳았다. 공동주택관리 사업이 그것이다. 조 대표는 공급자의 입장이 아닌 수요자(입주민) 입장에서 늘 고객의 소리에 귀 기울여 온 노하우와 경험을 바탕으로 소비자가 만족할 수 있는 주거공간을 만들어 보자라는 생각에서 시작했다.

작년 7월 1~2인 가구를 대상으로 대구 동구 각산역 인근에 더뉴클래스를 준공해 100% 분양하고 입주를 성공리에 마쳤다. 현재 동구 신서동 각산역 이마트 인근에 21.84㎡~49.14㎡ 235가구, 지하1층~지상20층 3개동 소형아파트를 9월 중에 분양할 예정이다.

조 회장은 "앞으로도 사람이 최우선이라는 생각으로 인력에 대한 체계적인 교육, 문화경영을 통한 스마일운동 등으로 딱딱하기만 한 아파트 생활에 문화와 웃음, 활력을 주는 서비스, 고객의 목소리에 항상 귀를 기울이는 동우가 되겠다"고 다짐했다.

임상준기자 news@msnet.co.kr

매일영상뉴스=imaeil.com

최신 기사

mWiz
1800
AI 뉴스브리핑
정치 경제 사회 국제
홍준표 전 대구시장은 정부와 여권의 검찰개혁 추진을 강하게 비판하며, 검찰 기능 축소와 보완수사권 박탈에 대한 우려를 표명했다. 북한은 일본...
포스코이앤씨는 최근 공사 현장에서 잇따른 사망 사고로 인해 정부의 강도 높은 압수수색과 감독 조치를 받게 되어 긴장감이 고조되고 있으며, 고...
정교유착 비리 의혹을 수사하는 검·경 합동수사본부는 신천지 전직 간부들에 대해 당원 가입 강요 사건과 관련해 구속영장을 청구했으며, 이들은 ...
브리핑 데이터를 준비중입니다..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