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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로변 토종보리 황금빛 추억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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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덕군(군수 김병목)은 주민들에게 아름답고 쾌적한 생활환경을 제공하고자 읍면별로 가로변의 공한지에 꽃'토종곡물 등의 관상용 경관 가꾸기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중 영덕읍은 영덕군의 젖줄인 오십천을 끼고 있어서 강변을 따라 조성된 트레킹로에는 연중 산책이나 운동을 즐기는 사람이 붐비고 있다.

특히 영덕문화체육센터 앞의 3km에 달하는 강변도로 갓길에는 폭 1m 내외의 가로화단이 조성되어 있는 곳으로, 영덕읍 주관으로 토종보리를 식재했다.

새싹이 파릇파릇하게 돋아나는 금년 봄부터 황금빛으로 물들어진 6월까지 유치원생․학생들에게는 교육의 장으로, 이곳 트레킹로를 이용하는 주민들에게는 옛 추억을 회상하는 이색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또한 관리 비용이 많이 소요되는 일회성 꽃 종류에 비해 토종곡물 식재는 비용이 적게 들고 관리가 용이함은 물론 생산된 보리를 먹거리로 사용할 수 있어 도심지 주변의 가로화단을 활용한 관상용 토종곡물 식재가 일거양득의 효과를 거두고 있다.

아울러 오십천과 접하고 있는 강변도로의 사면에는 노란색의 금계국이 아름답게 피어 있어 영덕문화체육센터와 함께 군민정서 함양의 종합 공간으로 알차게 활용되고 있다.

한편 영덕읍은 지난해에도 이곳에 토종곡물인 조와 수수를 식재하여 이색 볼거리를 군민들에게 제공한 바 있으며, 금년에 식재한 토종보리는 이달 중에 수확 후 가공하여 전량 마을 경로당에 어르신들의 간식용으로 제공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김대호기자 @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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