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 말 취득세 감면 조치 종료를 앞두고 아파트 매매시장은 위축되고 있는 반면
대형 건설사들이 맞붙은 위례신도시 등 일부 분양시장에는
수요자들이 몰리고 있습니다.
매매시장이 오르면 분양시장이 뒤따라 인기를 끌던 패턴이
최근 주택시장에서는 정반대로 나타나고 있습니다.
부동산업계에 따르면 4·1 부동산 종합대책의 약발이 희미해지면서
아파트 매매시장이 약세 행진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반면 위례신도시 등 일부 분양시장은 최근 수요자들의 관심을 받고 있습니다.
그동안 분양일정을 잡지 못한 건설사들이 4·1 대책 발표 후 앞 다퉈
물량을 쏟아내고 있기 때문입니다.
특히 현대건설과 삼성물산이 21일 동시에 견본주택의 문을 열고 경쟁에 나선
위례신도시가 흥행몰이를 하고 있습니다.
KB국민은행 부동산전문위원은 "당분간 분양시장이 인기를 끌면서
매매시장을 견인할 것"이라며 "다만 한꺼번에 물량이 많이 풀린데다
일부는 흥행에 실패해 결과적으로 미분양은 늘어날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뉴미디어부 maeil01@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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