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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무관 자리 무려 11석?…상주시청 승진 복 터졌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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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상 최대 폭, 물밑 경쟁 치열

다음 달 중순 단행될 상주시 하반기 인사에 5급 사무관 이상 승진자가 무더기로 쏟아질 전망이어서 공직사회가 크게 술렁이고 있다. 5급 사무관 이상 간부가 11명으로 개청 이후 역대 최다인 데다 후속 인사까지 더하면 50여 명이 동시에 무더기로 승진하기 때문이다.

상주시에 따르면 30일 4급인 유지상 보건소장과 6급 1명이 명예퇴직을 앞두고 있고, 다음 달 19일에는 4급인 채한욱 의회사무국장과 54년생인 5급 8명과 6급 9명이 각각 공로연수 발령을 받는다. 여기에 조직개편에 따라 신설되는 '안전관리과' 사무관 한 자리가 늘어나고 4급이 맡는 보건소장 자리는 임용자격을 갖춘 사무관이 없어 직무대리로 발령이 날 전망이다. 이에 따라 다음 달 중순에 단행될 하반기 인사에는 4급 서기관 1명과 5급 사무관 10명이 승진하고, 6급 19명이 승진하는 등 후속 인사로 50여 명이 무더기로 승진하게 된다.

대규모 승진이 예고되면서 서기관 및 사무관 승진 후보군에 속한 공무원들은 노골적인 물밑 작업을 벌이고 있다. 현재 하마평에 오르내리는 후보자들은 사무관 후보만 40여 명에 달할 정도로 인사 폭이 크기 때문이다. 특히 행정직과 기술직, 농업직 등 직렬 간 승진 숫자가 아직 결정되지 않아 이들 직렬 간 경쟁도 치열하게 벌어지고 있다.

이와 관련, 성백영 상주시장은 조직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연공서열보다는 실적위주의 성과와 능력을 인사 기준으로 삼겠다고 밝혔다. 일부 공무원들은 "역대 최대 승진인사인 만큼 승진 탈락자들도 최대에 이르기 때문에 탈락자들의 반발 등 후유증도 최대가 될 것"이라고 우려했다. 이번 인사는 상주시의회 정례회가 끝나는 다음 달 11일 이후 단행될 예정이다. 최원수 상주시청 인사 담당은 "조만간 인사위원회를 통해 직렬 간 승진 자리를 결정한 뒤 근무평정 점수와 인사위원회의 심의 내용, 지역발전에 기여한 실적 등에 따라 승진자를 결정할 것"이라고 말했다.

상주'고도현기자 dory@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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