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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교생들 직접 빵'피자 만들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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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업 공부에도 "체험이 최고"

"오늘은 내가 최고의 제빵사입니다."

왜관중앙초등학교 5학년생들이 최근 다양한 직업의 세계를 만나 체험해보는 진로체험의 기회를 가졌다. 이들은 요리사(피자 만들기), 제빵사(케이크 만들기), 공연레크리에이션(마술)에 대해 열린체험터 경북지사의 전문강사 지도를 받아 직업의 세계를 눈과 귀와 몸으로 직접 체험했다. 세 가지 직업은 학생들의 사전 설문조사와 교육적 가치를 고려해 선택했다.

학생들은 작은 도우 위에 각종 토핑을 썰어 장식하고 종이 프라이팬에 피자를 굽고 부드러운 크림을 듬뿍 얹은 2단 케이크를 만드는가 하면 금방 배운 마술을 서툰 솜씨로 친구에게 선보이는 등 각 직업별로 생생한 경험을 했다.

제빵사 체험을 한 김세영(12) 양은 "내가 만든 케이크라 너무 예쁘고 뿌듯하고 신나는 체험이었다. 부모님에게 빨리 보여드리고 싶다"며 "앞으로 제빵사에 더 깊은 관심을 갖고 더 많은 체험을 했으면 좋겠다"고 했다. 이 학교 박일희 교장은 "전교생들이 다양한 직업의 세계를 직접 체험해 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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