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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 경기 아직 먹구름…BSI 전망치 전분기보다 하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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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상공회의소가 최근 구미지역 85개 기업체를 대상으로 2013년 3/4분기 기업경기전망을 조사한 결과 기업경기실사지수(BSI) 전망치는 105로 전분기 전망치 116에 비해 11포인트(p) 하락했다.

또 2/4분기 BSI 실적추정치는 84로 나타나 당초 전망치 116에 비해 32p 떨어져 기대만큼 경기회복국면으로 진입하지 못한 것으로 분석됐다.

3/4분기 BSI 세부항목별 지수는 대내여건 호조(107), 매출액 증가(107), 내수 증가(102), 수출 증가(102), 생산량 증가(110) 등으로 경기회복을 예고했으나, 대외여건 악화(95), 영업이익 감소(93), 원자재 조달 여건 악화(95), 자금사정 악화(90), 설비투자 불변(100) 등은 지수가 낮아 대외 불확실성 확대와 채산성 악화 등으로 경영환경에 먹구름이 드리울 전망이다.

업종별 경기전망은 전기전자 104, 기계금속 135, 섬유화학 71 등이다.

또 경영애로요인은 세계경기불황(53.1%), 자금난(27.2%), 원자재난(8.6%), 엔저(7.4%), 노사문제(3.7%) 등 순으로 나타났다.

이와 함께 기업체들이 희망하는 정책과제는 경기활성화(56.7%)가 가장 많았고, 인력난 해소지원(17.8%), 자금난 해소지원(10.0%) 등 순으로 집계됐다.

구미상의 김진회 조사부장은 "체감경기 상승세가 꺾여 우려가 되는 만큼 중소기업 인력난 해소 등 기업에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방안이 발굴돼야 한다"고 밝혔다.

구미'이창희기자 lch888@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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