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계명대, 13일 지역 첫 단독 대입정보박람회

1부, 수시 전형·수능 대비 전략

계명대학교는 이달 13일 지역에선 처음으로 계명대 단독의 대학입학정보박람회를 개최한다.

계명대 측은 "이번 박람회는 기존의 일방적인 정보전달식 입시설명회 형식을 탈피, 수험생들의 적성과 흥미에 맞는 전공 탐방과 대학 합격을 위한 맞춤형 합격전략 및 상담을 한자리에서 받을 수 있다"고 소개했다.

이번 행사는 13일 오후 1시부터 오후 6시 30분까지 1, 2부로 나뉘어 계명대 성서캠퍼스 계명아트센터 일대에서 열린다.

계명대는 13개의 부스를 설치하고, 수험생의 올바른 진로선택 및 입학상담을 돕기 위해 입학사정관, 단과대학 교수, 취업담당관 등 지원인력 80여 명을 배치해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계명아트센터에서 진행하는 1부에선 입시설명회, 특별강연 시간을 통해 2014학년도 수시모집 입학전형 안내와 수능대비 및 수시 합격전략을 다룬다.

해담콘서트홀에서 열리는 2부에서는 입학사정관전형 토크 콘서트와 전공 탐색 및 일대일 입시상담을 통해 입학사정관전형을 집중 조명하고, 올바른 진로 탐색을 위한 특별한 기회를 제공한다.

입학사정관 등 교직원 15명이 전형별 맞춤형 입시상담을 진행하며, 교수 17명과 취업담당관 10명이 직접 나와 상담을 실시한다. 입학에서부터 전공 선택, 전공과 연계한 취업 상담까지 원스톱 상담서비스가 이뤄질 예정이어서 수험생과 학부모의 궁금증을 해소할 것으로 기대된다.

입시전문가 특별강의 시간에는 안연근 EBS 대표강사가 '2014학년도 수능 대비 및 수시합격 전략'을 주제로 2014학년도 대학 입시 흐름을 조명한다. 김병진 한국대학교육협의회 입학지원팀장이 '응답하라 입학사정관제'라는 주제로 강의하고, 참석자와의 질의응답 시간을 갖는다.

특히 상황극 형식으로 재미있게 구성한 '토크 콘서트'는 입학사정관과 전년도 입학사정관제 합격생, 교사 등이 패널로 출연, 토론식으로 입학사정관 전형의 합격전략을 소개한다.

이번 행사는 전공탐방을 통해 진로를 탐색하고자하는 수험생 및 학부모, 계명대에 입학을 희망하거나 관심이 있는 수험생, 학부모, 교사는 사전 예약없이 누구나 참석할 수 있다.

계명대 강문식 입학처장은"이번 행사는 맞춤형 입시상담은 물론 전공탐색과 정보 습득 등을 통해 수험생이 적성과 소질에 맞는 올바른 진로를 선택하는데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마련했다"며"수험생이 필요로 하는 상세한 정보와 분석자료를 제공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한편 계명대는 2014학년도 신입학 수시모집에서 총 모집인원 5천508명 중 67%인 3천668명을 선발한다. 올해 면접우수자전형 선발인원이 300명에서 352명으로, 입학사정관전형 모집인원이 전년도 612명에서 676명으로 늘었다. 야간 모집단위에 면접우수자전형과 입학사정관전형인 잠재능력우수자전형을 처음 도입했다.

한편 계명대는 문과, 이과 구분 없이 교차지원이 가능하며, 전형유형간 복수지원이 가능하기 때문에 본인에게 유리한 전형 유형을 적절히 선택해 지원하는 것이 합격률을 높일 수 있는 전략이 될 것으로 보인다.

최병고기자 cbg@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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