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오후 2시 45분께 경북 영천시 금호읍 오계리 경부고속도로 서울방향 99㎞ 지점(부산 기점)에서 산절개지가 무너져 상행선 3개 차로의 통행이 전면 차단됐다.
사고는 상행선 호남육교 부근 우측 산에서 수 백t의 흙과 모래가 순식간에 쏟아지면서 발생했다.
경찰은 사고발생 1시간이 돼 가는 오후 3시 40분 현재 서울방향으로 운행하는 차량을 영천 인터체인지에서 우회하도록 조치했다.
한국도로공사 관계자는 "현재 복구작업을 벌이고 있으나 토사의 양이 너무 많아 내일까지 복구 작업을 벌여야 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장성혁기자 jsh0529@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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