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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릉 하늘에 경비행기 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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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항 건설 예타조사 통과…5년 동안 4,932억원 투입

울릉도의 하늘길이 열리게 됐다.

이병석(새누리당'포항북) 국회의원은 9일 울릉공항의 예비타당성 조사에서 직항노선 안의 경제성 분석결과 종합평가 기준치를 통과하면서 울릉공항 건설사업을 확정 지었다고 밝혔다. 기획재정부의 울릉공항 건설에 대한 예비타당성 조사 결과 경제성(BC)이 1.19, 종합평가(AHP) 0.655가 나와 사업이 사실상 확정됐다는 것. BC는 1.0 이상, AHP는 0.5 이상이면 사업이 가능하다.

이에 따라 향후 국방부 및 기획재정부 등과 최종 협의가 마무리되면 5년 동안 4천932억원을 투입해 50인승 경비행기가 오갈 수 있는 울릉공항을 건설할 예정이다. 울릉공항이 건설되면 서울 김포공항에서 울릉도까지 1시간, 독도까지는 2시간 10분이면 갈 수 있다.

울릉공항건설 사업은 1980년 경비행장 건설 후보지 조사를 시작으로 1981년부터 2010년까지 사업추진의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됐지만, 예비타당성 경제성 분석결과가 기준치에 못 미치면서 보류돼 왔다. 하지만 이후 공항개발 중장기종합계획에 반영돼 2011년 11월 다시 예비타당성 조사 대상 사업으로 재선정됐다.

이병석 부의장은 "지난 시간 동안 무슨 이유에서인지 사업이 계속 미뤄졌지만, 이제 울릉주민들의 숙원인 공항건설이 최종 확정돼 새로운 전환기를 맞게 됐다"면서 "앞으로 한국인 관광객은 물론 외국인 관광객들의 접근성이 높아졌다. 이를 통해 독도의 영토주권에 대한 홍보와 동해의 천혜자원을 홍보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포항'신동우기자 sdw@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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