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공산초등학교(교장 황만성)는 8일 800여 평의 넓은 학교 실습지 일부를 활용하여 골프연습장을 만들어 개장식을 가졌다.
공산초교는 대구교육청 지정 건강힐링 행복학교로, 소규모 학교에 적합한 '골프'라는 특색 있는 방과 후 프로그램을 개발하여 비교적 낮은 교육여건의 학생들에게 보다 나은 교육 기회를 제공하고 몸과 마음을 수련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총 7타석으로 이루어진 골프연습장에서는 방과 후 학교 교육으로 전교생 모두가 일주일에 2시간씩 골프전문 강사의 지도 아래 골프 연습을 하고 있다.
또한, 공산초교는 건강힐링, 아토피 치유 행복학교로 아토피 치유를 위하여 전교생이 70% 이상의 친환경 급식을 무료로 제공 받고 있으며, 한 달에 한 번씩 영천 승마장에 가서 승마교육도 받고, 일주일에 5시간씩 영어, 2시간씩 중국어 교육도 받고 있다.
황만성 교장은 "마음을 가다듬고 정지된 공을 탁 트인 팔공산 동봉을 향하여 샷을 날리면 학생들의 인내력 향상과 정서 발달에 많은 도움을 줄 것"이라며 "공산 행복학교에서 제2의 박인비, 박세리도 나올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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