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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달서구 입장은…"보육예산 전년대비 136억 증액, 주민참여 예산 삭감액보다 많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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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가위원들은 주민참여 예산이 2010년에 비해 3분의 1로 축소된 부분을 지적했다. 이에 대해 달서구는 "보육사업에 많은 예산을 배정해달라"는 주민 의견과 정부의 보육 시책 확대에 대응하기 위해 보육 관련 예산을 증액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주민참여 예산은 2010년 184억원에서 지난해 68억원으로 116억원이 줄었으나 보육 관련 예산은 전년 대비 136억원 증액 편성됐다. 달서구청은 "공공형 보육시설 지원, 보육료와 양육수당 지원 등 보육 사업에 주민참여 예산에서 삭감된 예산보다 많은 금액이 보육 예산으로 투입됐다"고 말했다. 또 "주민참여예산제를 내실있게 운영하기 위해 과거 서면으로 신청받던 체제에서 구 홈페이지, 페이스북, 트위터 등을 적극 활용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주민이 적극적으로 참여한 사업도 소개했다. 달서구 두류1'2동의 사라져가는 골목을 주민과 함께 살려낸 '파도고개 미로마을사업'이 그 사례라는 것. 달서구청 측은 "이 사업은 권역별 도시재생대학 통합발표회에서 올해 5월 전국 대상을 수상했다. 주민 스스로 문제점을 찾고 직접 기획하는 시책을 적극 개발중"이라고 말했다.

인구 수에 비해 생활체육시설이 부족하다는 지적에 대해서는 생활체육시설이 총 868개소며 축구장과 야구장, 수영장 등 공공체육 시설도 22개가 있다고 밝혔다. 또 올해는 청소년 체육을 활성화시키기 위해 '달서구 청소년 스포츠리그' 대회도 기획해 운영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황수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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