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운대(총장 김향자)가 학생들의 글로벌 역량강화를 위해 학생 500여 명에게 대규모 해외연수 프로그램을 주선해 눈길을 끌고 있다.
경운대는 글로벌 장학 프로그램에 따라 학생 500여 명을 선발해 영국 버밍엄시티 본빌 대학과 브라스하우스 어학원, 필리핀 일로일로 대학 등에 1개월 일정으로 해외연수를 제공하고 있다. 모의 토익시험과 회화, 현지 적응력 테스트 등을 통해 선발된 학생들은 어학연수뿐만 아니라 학과의 특성에 맞는 전공심화체험과 국제교류 등 다양한 경험을 하게 된다.
경운대는 10억여원을 들여 체류비용과 항공료 등 연수에 필요한 비용 대부분은 제공할 방침이다. 경운대는 학생들의 국제 경쟁력 강화를 위해 외국 대학과의 협약을 통한 어학연수와 국제 박람회 및 포럼 참가, 해외 인턴십, 교환학생 교류 등을 골자로 하는 글로벌 장학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이번 글로벌 장학 프로그램에는 학생 1천800여 명이 지원하는 등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해외 인턴십 훈련도 활발하게 진행하고 있다. 경운대는 2학기에 해외취업 연계가 가능한 캐나다 밴쿠버 등에 해외 인턴십 프로그램을 실시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미주'유럽 등지의 대학들과 직접적인 학술교류를 추진하고 해외 기관과의 교류 협약 등을 통해 해외 인턴십을 강화하고 있다.
김향자 경운대 총장은 "글로벌 장학 프로그램은 학생들뿐만 아니라 학부모들의 관심도 크다"며 "해외 연수에 참가하는 학생들은 다양한 방법으로 자기개발을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구미'이창희기자 lch888@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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